이미지 SEO, 무엇부터 고쳐야 하나 — alt·파일명·용량 우선순위
본문은 열심히 다듬으면서 이미지는 카메라에서 나온 파일명 그대로 올리는 사이트가 많습니다. IMG_3847.jpg 같은 것들입니다. 이미지는 이미지 검색이라는 별도의 유입 경로가 있고, 페이지 속도에도 직접 걸립니다. 무엇부터 고칠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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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 alt 텍스트: 없는 것보다 잘못 쓴 것이 문제
alt는 이미지가 안 보일 때 대신 읽히는 텍스트이자, 검색엔진이 이미지 내용을 파악하는 1차 근거입니다. 원칙은 하나입니다. 그 이미지를 못 보는 사람에게 전화로 설명한다면 뭐라고 할 것인가.
흔한 실수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키워드 나열입니다. alt="마사지 강남마사지 스웨디시 아로마"처럼 쓰면 스팸 신호로 읽힙니다. 둘째, 모든 이미지에 같은 alt를 넣는 것입니다. 페이지 제목을 복사해 전 이미지에 붙이는 유형인데, 없느니만 못합니다.
장식용 이미지(구분선·배경 패턴)는 비워 둡니다(alt=""). 비우는 것과 안 쓰는 것은 다릅니다 — 속성 자체가 없으면 스크린리더가 파일명을 읽습니다.
2순위 — 파일명: 올리기 전에 정하는 것
구글은 파일명도 신호로 씁니다. IMG_3847.jpg보다 gangnam-office-desk-setup.jpg가 낫습니다. 규칙은 영문 소문자, 단어 사이 하이픈, 내용 요약 3~5단어입니다.
주의할 점은 이미 색인된 이미지의 파일명을 바꾸면 이미지 색인이 초기화된다는 것입니다. 기존 이미지를 일괄 개명하는 작업은 이미지 검색 유입이 있는 사이트라면 신중해야 합니다. 새로 올리는 것부터 규칙을 적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3순위 — 용량과 포맷: LCP를 이미지가 결정합니다
대부분의 페이지에서 가장 큰 요소(LCP)는 상단 이미지입니다. 즉 이미지 최적화가 곧 속도 점수입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포맷은 WebP가 기본값입니다. 같은 화질에서 JPG보다 대체로 25~35% 가볍습니다. 크기는 실제 표시 크기의 2배를 상한으로 잡습니다. 본문 폭이 720px이면 1440px 이상은 낭비입니다. 4000px 원본을 그대로 올리는 것이 가장 흔한 낭비입니다.
속도 지표에서 무엇부터 고칠지의 전체 우선순위는 LCP·INP·CLS 우선순위 정리 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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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순위 — width·height와 지연 로딩
img 태그에 width와 height를 명시하면 브라우저가 자리를 미리 잡아 화면 밀림(CLS)이 사라집니다. CSS로 크기를 조절하더라도 속성은 넣습니다.
지연 로딩(loading="lazy")은 화면 밖 이미지에만 겁니다. 첫 화면에 보이는 대표 이미지에 lazy를 걸면 LCP가 오히려 나빠집니다. 첫 이미지는 eager, 나머지는 lazy가 기본 배치입니다.
이미지 검색 유입이 실제로 의미 있는 업종
모든 사이트에 같은 무게는 아닙니다. 시공 사례, 인테리어, 음식, 제품, 전후 비교처럼 사진이 곧 콘텐츠인 업종은 이미지 검색 유입이 실질적입니다. 반대로 텍스트 정보가 핵심인 사이트는 alt·용량까지만 챙겨도 충분합니다.
이미지가 콘텐츠인 업종이라면 한 가지 더 — 이미지 주변 텍스트가 중요합니다. 캡션과 바로 위아래 문단의 내용으로 이미지의 맥락이 판정됩니다. 사진 20장을 나열한 페이지보다, 사진마다 두 줄 설명이 붙은 페이지가 이미지 검색에서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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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방법 — 내 사이트 이미지 상태 확인
서치콘솔 실적 리포트에서 검색 유형을 '이미지'로 바꾸면 이미지 검색 유입이 따로 보입니다. 여기 수치가 0에 가깝다면 alt와 파일명부터 의심합니다.
속도 쪽은 PageSpeed Insights에서 "적절한 크기의 이미지 제공"과 "차세대 형식의 이미지 제공" 항목을 봅니다. 이 두 항목에 잡힌 이미지 목록이 곧 작업 목록입니다. 색인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라면 이미지 문제가 아니므로 색인 문제를 8단계로 좁히는 순서를 먼저 봐야 합니다.
정리하면
순서는 alt(이미지마다 다르게, 설명형) → 파일명(새 이미지부터) → WebP·표시 크기 2배 상한 → width/height·lazy 배치입니다. 이미지가 콘텐츠인 업종은 캡션과 주변 텍스트까지가 이미지 SEO입니다. 콘텐츠 자체가 안 잡히는 문제라면 검색에 안 잡히는 5가지 이유 편부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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